해외 전시와 작품 판매, 세금까지 – 예술가가 꼭 알아야 할 기본 가이드
해외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단순히 그림을 포장해서 비행기에 싣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작품은 작가의 분신과 같고, 낯선 환경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행정 절차와 비용 문제가 따라오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에는 개인 작가가 직접 해외 전시를 추진하는 경우부터 아트페어나 대행업체 기획에 참여하는 경우까지, 형태에 따라 준비해야 할 절차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해외 전시 유형별 차이, 통관·세금·송금 포인트 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인적으로 해외 전시를 추진하는 경우 가장 자유도가 높지만 동시에 부담도 큰 방식입니다. 해외 갤러리와 직접 컨택하거나, 현지 공간을 임대해 전시를 열기도 합니다. 이 경우 작품 포장, 보험, 운송, 세관 신고까지 모두 작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작품을 반출할 때 세관 신고를 “전시 목적”으로 하면 세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판매로 이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판매 사실은 소득으로 잡히고, 귀국 후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 포인트 : 개인 전시는 작품 수와 규모가 작더라도, 보험과 운송 계약서를 반드시 챙겨두어야 추후 분쟁이나 손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단체나 협회를 통한 전시 예술가 협회, 지자체, 문화원 등 단체에 소속되어 전시를 나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대부분 운송과 통관을 단체에서 일괄 처리해주기 때문에 개인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전시 참여 작가가 많다 보니 작품 수량, 설치 공간, 홍보 방식에 제한이 있습니다. 세금 부분은 보통 단체 규정에 따르며, 판매가 발생하면 단체를 통해 정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 판매라면 별도의 소득 신고가 필요합니다. 👉 포인트 : 단체 전시에서는 참여비가 저렴하거나 지원금이 붙는 경우도 많으므로, 실무 부담을 줄이고 해외 전시 경험을 쌓기에 적합합니다. 3. 해외 아트페어 참가 가장 상업성이 강한 형태입니다. 갤러리나 에이전시를 통해 부스를 임대하고 작품을 출품합니다. 국제 아트페어는 작품 판매가 직접적으...